부산 강서구, 위기가구 ‘그냥드림’ 본격 운영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강서구, 위기가구 ‘그냥드림’ 본격 운영

먹거리 긴급지원 복지안전망 강화
복지사각지대 조기 발굴 연계

  • 승인 2026-05-14 18:3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 강서구, ‘그냥드림’ 사업 5월부터 본격 운영)
부산 강서구 위기가구 먹거리 지원사업 '그냥드림' 운영 장소인 강서구둥지푸드마켓 전경.(사진=강서구 제공)
부산 강서구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를 겪는 주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취지다.

◆ 절차 간소화한 긴급지원 운영

강서구는 5월부터 대저1동 강서구둥지푸드마켓에서 '그냥드림 사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계 곤란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에게 별도 소득 증빙이나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물품은 즉석밥과 라면 등 생활 필수품 중심으로 구성되며, 1인당 1만5천 원 상당 규모다.

◆ 주 2회 운영…상담 연계 강화

사업 운영 장소는 강서구둥지푸드마켓이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운영 당일 오후 1시부터 배부되는 번호표를 받아 이용 가능하며, 하루 지원 인원은 약 40명 규모로 운영된다.

첫 이용자는 별도 절차 없이 즉시 지원받을 수 있지만, 추가 이용 시에는 상담 절차가 진행된다. 강서구는 이를 통해 위기가구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함께 연계할 계획이다.

◆ 복지사각지대 발굴 확대

강서구는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는 복지 안전망 역할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상담 이후 대상자 상황에 맞춘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생계 유지에 부담을 겪는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지역 복지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2.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3.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4.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5.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1.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2.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3.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4. 시민 성금으로 세운 '대전 을유해방기념비',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됐다
  5. 남서울대, 여름철 시설원예 고온 극복 위한 '온실 냉방 패키지 기술' 현장평가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