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고 학생들, 마을 어르신과 운동장서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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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고 학생들, 마을 어르신과 운동장서 특별한 하루

체육행사 연계 나눔 프로그램 운영하며 지역사회 소통 확대

  • 승인 2026-05-15 10:22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다솜고 지역 어르신과 한께한 하루
한국폴리텍 다솜고 학생들이 체육행사에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한국폴리텍 다솜고 제공)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교내 체육행사를 지역사회와 연결한 세대 공감 프로그램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학교는 14일 열린 교내 체육축제 기간 동안 인근 지역 어르신들을 학교로 초청해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는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 어르신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며 응원을 보내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했다.

이날 학생회 임원들과 재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이동과 행사 참여를 도우며 안내 역할을 맡았다. 학생들은 행사장 곳곳을 함께 이동하며 대화를 나눴고, 준비된 식사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돼 웃음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어르신들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네며 화답했다. 운동장은 단순한 체육행사 공간을 넘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이 오가는 화합의 장이 됐다.

학생회장 양가브리엘 학생은 "어르신들과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배려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윤지현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존중과 나눔의 태도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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