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하수 의존 지역에 생수 길 튼다… 135억 투입 급수구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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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하수 의존 지역에 생수 길 튼다… 135억 투입 급수구역 확대

상당구 낭성면·서원구 현도면 등 미보급 취약지 14개소 대상
총 44.9km 상수관로 매설… 연내 마무리로 물 공급 불균형 해소

  • 승인 2026-05-17 06:0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가뭄과 수질 오염 등으로 불편을 겪는 농촌 및 외곽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35억 원을 투입하여 14개 급수 취약지에 총 44.9km의 상수관로를 매설합니다.

이번 사업은 도심과 농촌 간의 물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위생 수준과 정주 여건을 대폭 향상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공사 구간의 관리를 강화해 올해 연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지역 간 격차 없는 보편적 물 복지 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청주시 임시청사2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가뭄이나 지하수 오염 등으로 물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외곽 및 농촌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상수도 급수구역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도심과 농촌 간의 물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총 135억 원을 투입, 급수 취약지 14곳에 상수관로를 연결하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안정적인 청정 수돗물 공급 혜택에서 소외됐던 낙후 지역과 자연부락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마을 상수도나 개인 지하수에 의존하며 수량 부족과 수질 저하 등의 애로를 겪어온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 대상지는 △ 상당구: 낭성면 호정2리 일원 △ 서원구: 현도면 하석리 일원 △ 흥덕구: 옥산면 사정1리 일원 △ 청원구: 북이면 옥수리 일원 등 총 14곳이다.

사업 규모는 총사업비 135억 원, 상수관로 확장 매설 총 44.9km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가뭄 등 기후 변화에 취약한 주민들이 조속히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고삐를 죄고 있다. 현재 수동 및 문의면 묘암리 일원의 본공사는 선제적으로 마무리됐다. 추가 4곳에 대한 실시설계도 완료됐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8곳을 포함해 잔여 사업 구간의 공정 관리를 강화해 다가오는 겨울 전인 올해 연말까지 모든 구간의 상수관로 매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수도 보급률을 높이는 이번 사업은 도농 균형 발전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위생 보건 수준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물은 시민 삶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복지인 만큼, 지역 간 격차 없이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어야 한다"라며 "공사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철저한 시공을 거쳐 연내에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도심을 넘어 청주 구석구석까지 흐를 맑은 물길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대폭 끌어올려 줄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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