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스마트 상수도, 글로벌 표준 되다… 해외 벤치마킹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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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스마트 상수도, 글로벌 표준 되다… 해외 벤치마킹 잇따라

캄보디아 이어 스리랑카 상하수도청 방문… 종합관제상황실·유수율 노하우 견학
2025년 수도사업 평가 ‘최우수’ 역량 입증… K-상수도 영토 확장 견인

  • 승인 2026-05-17 06:33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진천군의 첨단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이 캄보디아에 이어 스리랑카 관계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글로벌 물 관리의 선도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대표단은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종합관제상황실 운영과 체계적인 누수 탐지 노하우 등 진천군만의 독보적인 디지털 상수도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국내외에서 검증된 물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진천군은 향후 ICT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여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방침입니다.

스리랑카 상하수도 관계자 벤치마킹 사진
스리랑카 상하수도 관계자 벤치마킹 모습.(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의 첨단 스마트 상수도 운영 시스템이 동남아시아를 넘어 남아서아시아까지 알려지며 글로벌 벤치마킹의 필수 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캄보디아에 이어 지난 15일 스리랑카 상하수도청 관계자들이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 종합관제상황실을 방문해 선진 수도관리 체계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스리랑카 디지털 상수관망 최적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연계되어 성사됐다.

스리랑카 정부는 자국 수도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한국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공 모델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진천군에 현장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견학에는 스리랑카 상하수도청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고위 관계자 5명이 참석해 진천군의 실시간 데이터 기반 상수도 종합관제상황실 운영 현황과 스마트 관리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스리랑카 대표단은 진천군이 보유한 실무 중심의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블록시스템은 복잡한 관망을 바둑판처럼 나누어 유량과 수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를 식별했다.

공급한 물이 중간에 새지 않고 주민에게 그대로 도달하는 비율(유수율)을 극대화한 진천군만의 체계적인 누수 탐지와 정비 노하우를 공유했다.

대표단은 인력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다루면서도 수질과 수량을 완벽하게 제어하는 진천군의 자동화 시스템에 연신 감탄을 표했다.

진천군의 상수도 행정은 이미 국내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와 환경부 주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내 최고 수준의 물 관리 역량을 공인받은 바 있다. 이처럼 검증된 행정 신뢰도가 해외 기관들의 발길을 이끄는 보증수표 역할을 하고 있다.

유호상 군 상하수도사업소 주무관은 "우리 군의 스마트 수도 관리 기술이 해외 국가의 인프라 개선에 좋은 이정표가 되어 뜻깊다"라며 "대외적인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선진 청정 급수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여 군민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중단 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지방 중소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행정 혁신을 이뤄낸 진천군의 스마트 상수도가, 이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글로벌 롤모델로 거듭나고 있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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