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장애학생 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전서 금빛 질주

  • 충청
  • 공주시

공주 장애학생 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전서 금빛 질주

금 8·은 1·동 5 등 메달 14개 획득… 육상·e스포츠·볼링 등 다종목 활약

  • 승인 2026-05-18 09:41
  • 수정 2026-05-18 10:18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교육지원청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사진 (1)
공주 지역 장애학생 선수들이 부산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교육지원청 제공)


공주 지역 장애학생 선수들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감동적인 도전을 완성했다.

공주교육지원청은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공주 지역 선수단이 금메달 8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장애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전국 규모의 체육 축제다. 이번 대회에서 공주 선수단은 육상,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e스포츠 등 6개 종목에 참가해 전국 선수들과 경쟁하며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육상 종목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공주여자중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특수학교 학생들은 육상 100m와 200m 종목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각각 2관왕에 올랐고, 계주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공주 육상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래형 스포츠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가 이어졌다. FC온라인과 닌텐도 스위치 볼링, 일반 볼링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여줬다.

탄천중학교 학생은 배드민턴 복식에서 금메달, 단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은 역도 종목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공주정명학교 학생도 조정 혼성 종목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경기 운영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오명택 교육장은 "학생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시간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승패를 넘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모두에게 큰 감동과 의미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우며 자신의 꿈을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 환경 개선과 맞춤형 체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부산테크노파크, 영도구 지역 문화 축제
  4.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5.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1.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2.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3.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4.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5. 아산시, 용화체육공원 20일부터 임시 개방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