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BTS 공연 연계 관광 확대…도시 전역 축제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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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TS 공연 연계 관광 확대…도시 전역 축제화 추진

광안리 드론쇼·BTS 테마버스 등 체험 확대
웰컴센터·미식행사 연계 체류형 관광 추진

  • 승인 2026-05-18 20: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웰존(안)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에 조성 예정인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연계 환영 포토존 시안.(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6월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에 맞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시는 공연장을 중심으로 한 이벤트를 넘어 부산 전역을 활용한 '도시 전역 축제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 환대·체험·미식 연계 관광 콘텐츠 운영

부산시는 오는 6월 12~13일 열리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을 앞두고 환대·체험·미식·각인 등 4개 분야 중심의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김해공항과 부산역 등 주요 거점에 환영 포토존과 웰컴센터를 설치하고 관광 안내, 짐보관, K-POP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역 광장에서는 지역 제품 판매전과 공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광안대교와 부산타워 등 주요 랜드마크에는 경관조명이 운영되며, 부산역과 해운대 일대 전광판에도 환영 메시지가 송출된다.

◆ 광안리 드론쇼·테마형 시티투어 추진

공연 기간인 6월 12~13일 밤에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드론 1000대를 활용한 드론라이팅쇼가 펼쳐진다. 송상현광장에서는 체험형 공간 '더 레드 모먼트 부산'이 운영되며, BTS 테마 래핑 시티투어버스도 별도 운행된다.

부산시는 북·서부산권, 도심권, 금정권, 해운대권 등 4개 권역별 관광코스를 구성해 공연 관람객의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산항 제1부두에서는 지역 식음료 업체들이 참여하는 미식 행사와 야간 콘텐츠가 운영되며, 부산맛집지도와 관광 바우처도 제공된다.

◆ "부산 관광도시 이미지 확장 기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주변에는 부산관광홍보관이 운영되며, 일부 관광객에게는 비짓부산패스 할인권과 관광 기념품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도 배포될 예정이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연이 부산의 관광 경쟁력과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이 공연과 함께 부산의 다양한 관광·미식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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