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첫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 개최…27개국 과학영재 참가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서 첫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 개최…27개국 과학영재 참가

아시아 27개국 학생·인솔단 부산 집결
이론·실험시험 통해 물리학 역량 경쟁

  • 승인 2026-05-18 20: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0518_2026년01
부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APhO)' 개회식 참석자들이 18일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대회 개막을 기념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아시아 지역 과학영재들이 참가하는 국제 과학대회인 '2026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APhO 2026)'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25일까지 국제 물리 경연 진행

부산시는 오는 5월 25일까지 '2026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가 부산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 과학 인재 발굴과 국가 간 학문 교류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는 국제 과학행사다. 대회는 지난 17일 참가자 입국을 시작으로 개회식, 이론시험, 실험시험, 폐회식 등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한국물리학회가 주최하고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 2026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후원한다.

◆ 물리 사고력·문제 해결 능력 평가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7개국 학생과 인솔단 등 수백 명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고난도 이론시험과 실험시험을 통해 물리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평가받는다. 또 국가별 참가자 간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연구 경험과 학습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대회 기간 참가자들은 부산 주요 관광지와 과학시설, 해양 관련 시설 등을 둘러보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 "글로벌 과학도시 부산 계기 기대"

개회식은 18일 오전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대학극장에서 열렸으며,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참가국 대표단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숙박·수송·통역 지원과 함께 안전·의료 대응 체계를 운영하며 국제행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아시아 각국의 우수 과학 인재들이 교류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참가 학생들이 물리학적 역량을 발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육혁신 선도지역에 대전과 충남.충북 희비 엇갈려
  2. 홍성군민 700명 '송전탑 백지화 촉구' 총궐기대회… "주민 없는 입지선정위는 요식행위"
  3. 미분양 부담 커진 대전… 주택 인허가 감소에 공급 전망도 불투명
  4. 충남대 통합 재추진 속도전,,, 통합안 수정 여부 쟁점
  5. 대전 학교 행정실 공무원 방학 중 재택근무 검토…근무환경 개선 합의
  1.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2.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3.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4. [2026 기초기본캠페인] 동방여중,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실천
  5. 해외 클럽 몸싸움에 ‘보복 대행’ 의뢰…엉뚱한 집에 세 차례 래커칠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 동구 정동 쪽방촌 개발사업의 준공 시점이 2033년으로 또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쪽방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낙후된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정비하는 사업인데, 토지·건물 소유주와의 보상 문제가 수년째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사비 상승으로 총사업비와 예상 적자 규모가 기존보다 3배 가까이 불어날 것으로 예상 되면서, 경영투자심사를 앞두고 사업 추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복합2-1구역 개발 역시 원점으로 회귀한 점을 감안하면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 전반의 사업성 확보와 제도 개선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서민금융진흥원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인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이 4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은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서 돈을 빌리지 않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은 2026년 9월 말 기준 44.3%를 기록했다. 대출잔액은 3140억 원, 연체잔액은 1391억 원이다. 연체율은 전체 대출잔액 중 원리금을 1개월 이상 연체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충남도가 행정력과 정치력을 총동원한 유치전에 나섰다. 특히 1차 이전에서 제외된 충남의 특수성과 산업 기반을 연계한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실리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비해 준비 중인 핵심 전략은 산업 구조와 미래 성장 동력을 반영한 4대 기능군 중심의 '맞춤형 이전'이다. 충남도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기후에너지환경이다. 전국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집적지이자 철강·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