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권 미래 전략 공개…김영환·김창규, 산업·관광·생활 공약 동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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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권 미래 전략 공개…김영환·김창규, 산업·관광·생활 공약 동시 제시

AI 기반 신산업 육성과 정주 환경 개선 강조…제천 성장동력 확보 청사진 발표

  • 승인 2026-05-20 08:48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는 충북 북부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산업 육성과 관광 활성화, 생활 인프라 확충을 골자로 하는 공동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김영환 후보는 청주 중심의 발전 축을 북부권으로 확대하여 디지털 및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접목한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김창규 후보는 체류형 관광 벨트 조성과 더불어 교육, 주거, 복지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강화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환도지사, 김창규제천시장 후보자 맞춤공약
19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 6.3 지방선거 제천지역 출마 후보자들이 함께 북부권 발전 및 지역 맞춤형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창규 후보자 선거캠프 제공)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가 충북 북부권 발전 방향과 시민 체감형 정책 구상을 담은 공동 비전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첨단산업 육성과 관광 활성화, 생활 인프라 확충을 연계해 충주·제천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김영환 후보는 19일 충주와 제천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북부권을 미래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충북 발전 축을 청주권에 집중시키는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북부권 성장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주와 제천을 연결하는 권역에 디지털 기반 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데이터 처리 기반 산업과 연구 기능 확대,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북부권 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또 친환경 에너지 활용 확대를 통해 미래형 산업 기반 조성에도 나선다. 수소산업과 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산업 구조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충주 분야에서는 미래 에너지 산업과 문화·관광 기반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수변 관광 활성화와 바이오헬스 분야 경쟁력 강화, 문화시설 확충 등을 통해 체류형 도시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천 발전 방향으로는 관광 자원 활용과 생활 인프라 개선 정책이 제시됐다. 청풍호 권역 관광 개발과 체육시설 확충, 출산·보육 지원체계 강화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공약을 발표했다. 교육·교통·주거·복지·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에는 학생 글로벌 체험 기회 확대와 청년·신혼가구 주거 지원, 반려동물 친화 공간 조성 등이 포함됐다. 또 농업인 지원 확대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기반 확충, 생활 교통서비스 개선 등 지역 밀착형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의림지와 청풍 권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벨트 조성과 산림치유 관광 활성화 계획이 제시됐다. 여기에 디지털 문화산업 확대를 위한 e-스포츠 경기장 조성과 전국 단위 행사 유치 계획도 포함됐다.

김창규 후보는 "앞으로의 제천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 기반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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