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전 미리 살아본다"… 단양군, 체험형 귀촌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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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전 미리 살아본다"… 단양군, 체험형 귀촌 프로그램 운영

지방 정착 관심 높아지며 농촌체험 수요 증가… 선배 귀농인과 현장 교류도

  • 승인 2026-05-21 08:3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포스터
단양군는 지역 정착 이해 높이기해 도시민·신규 귀농귀촌인 대상 1박 2일 체험 참여자 모집한다.홍보포스터(사진=단양군제공)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한 뒤 귀농·귀촌 여부를 결정하려는 도시민들이 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체험형 정착 프로그램도 확대되고 있다. 충북 단양군도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단기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최근 귀농귀촌은 단순한 농업 창업보다 '생활 방식 전환' 성격이 강해지면서 실제 거주 환경과 지역 공동체 분위기를 먼저 경험하려는 수요가 커지는 추세다. 단양군은 이런 흐름에 맞춰 지역 생활환경과 지원 정책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현장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 주관으로 다음 달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단양 이주를 희망하는 도시민과 최근 지역에 정착한 신규 귀농·귀촌인 등이며 모집 인원은 25명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정착 사례를 공유받고 선배 귀농인의 경험담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단순 설명회 방식이 아니라 농촌 생활환경을 직접 둘러보며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현실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군은 귀농귀촌 초기 단계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주거·생활 적응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지역 주민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실제 귀농귀촌 희망자들 사이에서는 농업 기술보다 지역 커뮤니티 적응 여부가 정착의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받으며 참가비 입금 완료 순으로 접수가 확정된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수료자에게는 9시간의 교육 이수 시간이 인정된다. 지역 농산물 등 소규모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 이메일 또는 읍·면 산업개발팀을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막연히 고민하는 도시민들이 지역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현실적인 정착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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