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시민축제 북항서 개막… 37개국 문화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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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계시민축제 북항서 개막… 37개국 문화 한자리에

북항서 세계문화 체험 확대
K-컬처 참여형 콘텐츠 운영

  • 승인 2026-05-21 10:4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제21회 부산세계시민축제
제21회 부산세계시민축제 안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세계 각국의 문화와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산 대표 국제문화행사가 북항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항 개항 150주년과 맞물려 개최 장소를 북항친수공원으로 옮기면서 체험 중심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됐다.

부산시는 5월 23일 북항친수공원 일원에서 '제21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며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교류하는 문화 행사로 마련된다.

◆ 세계 문화와 도시 매력 한자리

올해 축제에는 37개국, 100여 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국가 문화를 소개한다.

행사장에는 세계도시 여행존과 글로벌 가치 홍보존, 자매도시 특별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한 대사관과 해외관광청, 국제기구, 외국인 커뮤니티 등이 참여해 각 나라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몽골 전통 주거 형태인 게르 체험과 태국 툭툭 전시 등 국가별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도 운영된다. 세계 전통 공연과 자매도시 초청공연, 부산영어방송 특집 공개방송, 세계시민영화제 등 공연·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 K-컬처 체험 확대… 시민 참여 무대도 마련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비중도 늘어났다.

새롭게 운영되는 세계도시 디저트존에서는 국가별 대표 디저트와 K-간식을 체험할 수 있으며, K-컬처 체험존에서는 뷰티 체험과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무대 프로그램도 체험형 요소를 강화했다. 외국인 K-POP 경연대회와 랜덤플레이댄스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체류·비자 관련 상담 창구도 운영돼 생활 정보 지원 기능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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