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일지구 천마산 숲 놀이터 개장…아동친화 공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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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감일지구 천마산 숲 놀이터 개장…아동친화 공간 확대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 어린이 숲 놀이터 확충

  • 승인 2026-05-21 12:3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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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천마산 어린이 숲 놀이터 조성 6월 개장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가 자연 체험형 놀이 공간 확충에 나서 어린이들이 숲과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가족 단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천마산 어린이 숲 놀이터'를 조성해 6월 초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천마산 어린이 숲 놀이터는 감일지구 천마산 입구에서 단샘초등학교 방향 둘레길을 따라 약 100m 이동한 능안천 일원에 마련됐다.

어린이 안전성을 고려해 산 아래쪽에 공간을 배치했으며, 천마산 둘레길과 연결되는 주 진입로와 능안천 수변데크길을 활용한 보조 진입로를 함께 조성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단순 놀이시설 설치를 넘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형 놀이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정책과 연계해 아이들이 숲에서 신체활동과 감각 놀이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놀이터 내부에는 트리하우스와 네트 모험시설, 바구니 그네, 버섯 테이블 등이 설치됐다. 기존 도심형 놀이터에서 벗어나 모험·탐색 기능을 강화한 자연친화형 시설을 도입해 어린이들의 창의적 놀이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아동친화 정책 확대에도 힘을 쏟아왔다.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공공형 실내놀이터 확충, 가족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며 생활권 중심의 아동·가족 친화 인프라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한 미사·감일지구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 유입이 늘어나면서 어린이 여가·돌봄 공간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조성 과정에는 시민 의견도 반영해 세 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설계와 시공 단계에는 한국숲유치원협회가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자연 체험형 공간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시는 어린이 숲 놀이터 활성화와 추가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 원도 확보해 올 하반기 놀이터 확장 공사와 함께 수변공원과 연계한 어린이 전용 화장실 조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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