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소규모 요양시설 급식 사각지대 줄인다···현장 코칭 본격화

  • 충청
  • 청양군

청양군, 소규모 요양시설 급식 사각지대 줄인다···현장 코칭 본격화

사회복지급식지원센터·건보공단 협력 고령층 맞춤 영양·위생 관리체계 강화

  • 승인 2026-05-26 10:4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청사
청양군청사(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고령층 돌봄시설의 급식 안전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소규모 장기요양기관 급식환경 개선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장기요양기관 맞춤형 안전·영양·위생 코칭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영양사 의무 배치 대상이 아닌 소규모 장기요양기관의 관리 공백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상대적으로 위생 점검과 식단 관리 체계가 취약할 수 있는 현장 특성을 고려해 방문형 지원 방식으로 운영한다.

전문 인력이 직접 요양기관을 찾아 시설 운영 여건과 급식 환경을 점검하고 기관별 상황에 맞는 위생·영양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지원 분야는 단순 급식 점검보다 현장 실무 개선에 무게를 뒀다. 식재료 보관 상태와 조리 과정 위생관리, 급식 운영 환경 점검과 함께 종사자 대상 맞춤형 교육도 병행한다.

고령층 건강 특성을 반영한 질환별 식단 관리도 포함했다. 당뇨식과 저염식, 연하식, 치아보조식 등 건강 상태에 맞는 식단과 조리법을 제공하고 영양 상태 상담도 진행한다.

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사업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종사자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관리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청양군 푸드플랜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 활용도를 높이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안전한 식재료 공급과 복지급식 품질 향상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군은 이번 사업이 장기요양기관 급식환경 개선뿐 아니라 고령층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요양시설일수록 체계적인 급식 관리 지원이 중요하다. 현장 중심 관리 체계를 확대해 어르신 먹거리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 25일까지 낮 기온 30도 안팎…26일부터 많은 비
  2.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주담대 금리도 고공행진
  3. "검은 연기 뒤덮은 서산"… 크레아 공장 대형화재, 11시간 사투 끝 진화
  4. 한국소비자원 "중고 스마트폰 온라인 쇼핑몰 환불 주의하세요"
  5. [주말 사건 사고] 서산 공장 화재로 소방대원 2명 부상, 직원 6명 대피
  1. 김태흠 선거벽보 누락… 충남선관위,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2. 대전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 '손가락 2번 포즈' 요청에 보인 반응은?
  3. 원자력발전소 연료 만드는 대전공장…환경방사선 안정·기술수출까지
  4.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
  5. 올 여름 충청권 평년보다 무덥고 비도 많이 내린다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유권자 481만명… ‘캐스팅보트’ 영향력 커지나

충청권 유권자 481만명… ‘캐스팅보트’ 영향력 커지나

6·3 지방선거에서 충청권 유권자 수가 처음으로 480만 명을 넘어서며 높아진 지역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히 대전·세종·충남·충북을 합친 충청권 유권자는 호남권보다 55만 명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돼, 전국 선거 구도에서 금강벨트 표심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여야 모두 충청 표심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확정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인명부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전체 유권자 수는 4464만 9908명이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보다..

`200승` 류현진 앞세운 한화… 연승 타고 상위권 도전
'200승' 류현진 앞세운 한화… 연승 타고 상위권 도전

올 시즌 초반 리그 하위권 추락 위기에 놓였던 한화 이글스가 최근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류현진은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한국인 선수 최초로 한미 통산 200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인 투수가 프로 무대에서 200승을 기록한 것은 송진우(210승)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25일 KBO에 따르면 한화는 이날 기준 47경기에서 23승 24패, 승률 0.489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불안정한 중심 타선과 불펜진의 부진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한화는 최근 경기력을 회..

대전 휘발유값 4주만에 리터당 2000원 밑으로… 세종·충남은 2000원대 유지
대전 휘발유값 4주만에 리터당 2000원 밑으로… 세종·충남은 2000원대 유지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4주 만에 리터당 2000원 밑으로 떨어졌다. 반면, 세종과 충남은 여전히 2000원대를 유지하면서 지역별 가격 차를 보였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7~21일) 대전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999.69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세종은 2008.01원, 충남은 2015.27원을 기록했다. 대전과 세종의 가격 차는 리터당 8.32원, 대전과 충남의 격차는 15.58원이다. 대전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4월 넷째 주 리터당 1998.42원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

  • 가정마다 배달된 선거공보물 가정마다 배달된 선거공보물

  • 대전지역 후보들 지원유세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 대전지역 후보들 지원유세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

  •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