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디지털배움터' 가동…15만 도민 대상 생활형 AI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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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디지털배움터' 가동…15만 도민 대상 생활형 AI 교육 확대

경기도, 디지털 격차 해소 속도…AI배움터 거점 확대

  • 승인 2026-05-27 11:2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인공지능(AI) 대중화 시대에 대응해 도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2026 경기도 AI디지털배움터'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7일부터 도내 각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을 열고, 올해 약 15만 명을 대상으로 AI와 디지털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디지털 환경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접근 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기술을 실생활과 일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층부터 중장년, 고령층, 자영업자까지 폭넓은 계층이 대상이다.

교육 과정은 일상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꾸렸다.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과 키오스크 이용, 모바일 금융서비스 활용 등 생활 밀착형 교육은 물론 생성형 AI 이해와 데이터 활용, 디지털 윤리까지 포함해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생성형 AI 분야를 대폭 강화했다. AI 기반 문서 작성과 이미지 제작, 반복 업무 자동화 같은 실습 프로그램을 늘렸고,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창업과 홍보 콘텐츠 제작, AI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교육도 함께 마련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공공서비스 이용 방법과 무인 주문기 활용 등을 배우는 기초과정과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형 교육, 에듀버스 운영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한 거점도 늘어난다. 올해 남양주시와 안산시에 신규 거점센터를 추가해 총 8개 거점센터와 11개 체험존 체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편리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존에는 AI디지털 조교가 상주해 키오스크와 로봇, 가상현실(VR) 장비 등을 활용한 현장 체험 교육을 지원한다. 이론에 머물지 않고 직접 경험하며 익히는 방식으로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AI 산업 기반 확대와 디지털 포용 정책의 생활 현장 확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판교를 중심으로 한 AI 산업 생태계 육성과 함께 도민 전반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끌어올려 기술 격차를 줄이고, AI를 새로운 생활·경제 역량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교육 신청은 AI디지털배움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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