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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양대병원이 초음파 영상 융합 전립선 생검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
건양대병원이 도입한 첨단 자기공명영상(MRI) 시스템은 사전 촬영한 정밀 MRI 영상과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3차원으로 융합하는 표적 조직검사 장비다. MRI의 정밀성과 초음파의 실시간 접근성을 결합해 암 의심 부위를 실시간으로 스크린에 표시해 주며, 이를 통해 병변을 정확하게 짚어내 기존 검사법 대비 암 진단율을 2배 이상 끌어올렸다.
의심 부위 중심의 최소 정밀 채취가 가능해 검사 후 발생하는 출혈, 통증, 감염 등 부작용과 합병증 위험을 상대적으로 낮춘다. 아울러 암의 위치와 침윤 정도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 국소 치료나 적극적 감시 등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용하다.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김대경 교수는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곧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MRI-초음파 융합 조직검사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들이 정교한 표적 조직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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