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인천도시공사, ‘원도심과 수변.항만 복합개발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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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인천도시공사, ‘원도심과 수변.항만 복합개발 정책토론회’ 개최

"항만과 원도심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다”

  • 승인 2026-05-28 09:3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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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과 인천도시공사가 '원도심과 수변 항만 복합개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사진=인천연구원
인천연구원과 인천도시공사가 오는 5월 29일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원도심과 수변·항만 복합개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싱가포르 수변·항만 복합개발 사례와 인천 원도심에의 시사점"을 주제로, 글로벌 항만도시의 공간 재편 전략을 살펴보고 인천 원도심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주요 항만도시들은 물류체계 변화와 노후 항만 기능 쇠퇴에 대응해 항만 배후지역과 수변공간을 문화·관광·상업·업무 기능이 융합된 복합도시공간으로 재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Marina Bay)는 항만 기능 이전과 도시재생, 수변 활성화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사례로 꼽힌다. 현재 싱가포르는 마리나베이 남서쪽에 위치한 그레이터 서던 워터프론트(Greater Southern Waterfront)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 역시 내항과 주변 원도심의 쇠퇴 문제를 극복하고 해양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을 중심으로 도시공간 재편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번 토론회는 싱가포르 사례를 통해 항만과 원도심, 수변공간을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도시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주제발표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경영대학 부동산학과 이관옥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싱가포르는 오래된 도시공간을 어떻게 바꾸었나: 수변·항만 복합개발 사례와 인천 원도심에의 시사점"을 주제로, 싱가포르의 수변 재생 전략과 항만 이전 이후 도시공간 전환 과정, 공공성과 경제성을 결합한 고밀 복합개발 모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최계운 인천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인재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민규량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안내영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이윤표 인천도시공사 도시균형처장이 참여해 인천 원도심과 내항 재생의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논의한다.

토론에서는 ▲항만 재편과 도시재생의 연계 전략 ▲수변공간의 공공성 및 시민 접근성 강화 ▲복합용도개발(Mixed-use Development)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문화·관광·산업 기능의 융합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인천의 미래 비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최계운 인천연구원장은 "싱가포르 사례는 항만과 도시, 수변공간을 하나의 도시 전략으로 통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인천에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제물포 르네상스를 비롯한 원도심 정책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미래 도시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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