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동 옛 상당청소년문화의집, '목재체험·실내놀이터'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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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수동 옛 상당청소년문화의집, '목재체험·실내놀이터'로 대변신

총 27억 원 투입해 오는 8월 개장 목표… 내부 철거 및 엘리베이터 공사 돌입
도 공공형 키즈카페 공모 선정으로 4억 추가 확보… 수암골·문화제조창 연계 기대

  • 승인 2026-06-03 06:5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옛 상당청소년문화의집을 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심 속 친환경 목재문화체험장 및 공공형 실내놀이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오는 8월 정식 개장합니다. 해당 시설은 유아를 위한 목재체험놀이터와 전 연령층이 이용 가능한 목공예 체험장 등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친환경 놀이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번 조성을 통해 인근 수암골 등 관광 자원과 연계한 도심형 복합 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도심 속에서 즐기는 목재체험·목재놀이터 조성 박차.
청주시, 도심 속에서 즐기는 목재체험·목재놀이터 조성 박차. 사진은 위치도.(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 상당구 수동의 옛 상당청소년문화의집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목재 특화 공간'으로 거듭난다. 청주시는 총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옛 상당청소년문화의집 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하는 '목재문화체험장 및 공공형 실내놀이공간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2억 원, 도비 3억6000만 원, 시비 11억4000만 원 등 총 2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4월 이미 공사에 착공했다. 현재 건물 내부 철거 작업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건물 외부 엘리베이터 설치 기초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정식 개장이 목표다.

층별로는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목재 문화를 숲 속이 아닌 도심 한복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재구성된다.

지하 1층 ~ 지상 1층은 친환경 원목으로 채워질 유아목재체험놀이터 및 시민 쉼터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상 2층은 전 연령층이 목공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문 다목적체험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사업은 최근 충청북도가 주관한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사업' 공모에 전격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도비 포함 4억 원의 추가 예산을 유아목재체험놀이터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놀이시설을 넘어 목재의 촉감과 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친환경 놀이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청주시는 이번 목재문화체험장이 단순한 교육 시설을 넘어, 인근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인 수암골 카페거리, 국립현대미술관 및 문화제조창 등과 연계한 '도심형 복합 관광 벨트'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통해 일상 속 목재이용 문화를 활성화하고 유아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킬 것"이라며 "주변 관광 인프라와 융합해 시민들이 언제나 찾아와 치유받고 즐길 수 있는 청주만의 특화된 거점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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