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사, 단양 관광 홍보 거점으로… 북벽 물고기정원 알리기 나서

  • 충청
  • 충북

구인사, 단양 관광 홍보 거점으로… 북벽 물고기정원 알리기 나서

단양군·구인사 협력해 배너기 설치… 지역 관광자원 연계 모델 주목

  • 승인 2026-06-03 10:16
  • 수정 2026-06-03 16:54
  • 신문게재 2026-06-04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KakaoTalk_20260602_154808562_02
단양군는 대한불교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입구와 터미널에 ‘물고기정원’홍보 배너 설치하고,홍보에 나섰다.(사진=이정학 기자)
연간 수많은 신도와 관광객이 찾는 구인사가 단양 관광 홍보의 새로운 거점 역할을 맡게 됐다.

단양군은 최근 대한불교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와 협력해 구인사 입구와 시외버스터미널에 북벽 물고기정원 홍보 배너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지 홍보를 넘어 지역 대표 종교문화 자원을 관광 홍보 플랫폼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주요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관광 동선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구인사는 전국 각지에서 신도와 관광객이 찾는 단양의 대표 명소 가운데 하나다. 군은 이 같은 방문객 유입 효과를 활용해 북벽 물고기정원을 비롯한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알리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북벽 물고기정원은 다양한 민물고기 전시시설과 자연친화형 체험공간을 갖춘 관광지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체험형 관광 수요 증가와 맞물려 단양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관광업계에서는 지역 내 개별 관광지를 각각 홍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많이 찾는 거점을 중심으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효과적인 관광마케팅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이번 협력 역시 종교문화 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군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 관광지와 문화자원을 연계한 홍보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이 특정 명소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구인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북벽 물고기정원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홍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4.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5.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1.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2.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3.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헤드라인 뉴스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2029년 8월 이후로 지연될 흐름에 놓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복도시건설청간 조율 절차가 원활치 않으면서,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능동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집무실 건립안은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치며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제시됐으나, 정치적 격랑 아래 2030년 이후로 미뤄지는 수순을 밟아왔다. 새 정부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말인 2029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