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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거진천 볼빨간체리.(사진=진천군 제공) |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 관내에서 생산된 체리의 독창적인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생거진천 볼빨간체리' 전시·판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맞춤형 신소득 작목으로 다년간 과학적으로 육성·관리해 온 체리 실증포(시험재배지)의 최신 품종들과 관내 전문 농가들이 땀 흘려 수확한 다채로운 국산 체리를 한자리에 모아 진천 체리의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증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진천 체리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수많은 품종이 등장해 방문객들과 유통 관계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에서 엄격하게 재배 중인 '버건디펄'을 포함한 4개 첨단 유망 품종과 지역 체리 연구회원들이 현장 노하우를 접목해 완벽하게 결실을 맺은 '홍수봉' 등 8개 명품 품종 등 총 12개 품종이 화려하게 베일을 벗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품종별 체리의 고유한 색깔과 알의 크기, 극대화된 당도 등 세부적인 특성을 직접 눈과 입으로 비교·관찰하며 국산 체리 특유의 깊은 풍미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체리 연구회원들이 새벽에 갓 수확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진천 체리를 현장에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열렸다. 소비자들은 수입산에 비해 유통 과정이 짧아 탱글탱글함과 당도가 살아있는 국산 로컬 체리를 대량 구매하며 지역 농가 소득 향상과 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에 힘을 보탰다.
남기순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판매 행사는 소비자들이 수입 수산물이나 외국산 과일에 밀리지 않는 진천 체리만의 품종별 뚜렷한 특징과 깊은 맛의 차이를 오감으로 직접 경험하며 우리 지역 체리의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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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