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 나선다…불법 점용시설 자율 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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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 나선다…불법 점용시설 자율 정비 추진

시민 이용권 회복·재해 예방 위해 6월 말까지 자진 철거 참여 유도

  • 승인 2026-06-10 09:54
  • 수정 2026-06-10 10:36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청 전경(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하천과 계곡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환경 정비에 나선다.

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조성하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자율 정비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공 공간의 기능을 회복하고 하천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정처분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우선해 원상회복을 유도하고 불법 점용행위를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비 대상은 허가 없이 설치된 각종 휴게시설과 임시 구조물,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시설물, 하천부지 내 무단 경작지와 적치물 등 공공 이용에 지장을 주는 시설 전반이다.

시는 자율 정비 기간 동안 해당 시설을 스스로 철거하고 신고를 한 경우 각종 행정적 부담을 면제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반면 기간이 지난 뒤에도 원상회복이 이뤄지지 않거나 새로운 불법시설이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하천과 계곡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집중호우 시 원활한 물 흐름을 확보해 재해 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하천과 계곡은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소중한 공공 공간"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자율적인 정비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관리를 통해 불법 점용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건강한 하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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