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주민 주도 마을자치 기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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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주민 주도 마을자치 기반 다진다

희망마을 선행사업 대상지 리더교육, 자치 역량 강화 추진

  • 승인 2026-06-10 10:23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마을자치시스템 리더교육
청양지역활성화재단이 9일 청양혁신플랫폼 와유에서 '2026년 마을자치시스템 리더교육'을 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 주민 스스로 마을 현안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치 기반 마련에 나섰다.

재단은 9일 청양혁신플랫폼 와유에서 '2026년 마을자치시스템 리더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군 희망마을 선행사업에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마을자치시스템 구축 사업의 첫 단계로 마련했다. 주민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정착ㅘ고 지속 가능한 마을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에는 대치면 시전리와 농소리, 목면 대평1리 마을 대표와 주민 리더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을자치시스템의 개념과 운영 방향, 마을규약 정비 필요성 등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 과정을 논의했다.

마을자치시스템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 규칙을 만들고 공동체 운영 원칙을 정립하는 과정이다. 마을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주요 현안을 민주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재단은 올해 사업에 앞서 참여 마을 리더들과 사전 면담을 진행해 주민 참여도와 마을 여건, 공동체 분위기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마을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사업은 리더교육을 시작으로 주민교육과 워크숍, 마을총회 등을 거쳐 마을 규약을 마련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주민들이 직접 논의와 합의를 통해 자치 원칙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2021년부터 마을자치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5년까지 19개 마을이 참여해 규약 정비와 주민 참여 기반 확대 성과를 거뒀다.

전상욱 이사장은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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