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식품 ‘K-푸드’ 도약 무대… 제2회 농식품산업박람회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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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식품 ‘K-푸드’ 도약 무대… 제2회 농식품산업박람회 막 오른다

10월 16~18일 청주오스코서 개최 확정… 6월 30일까지 참가 희망 기업 전격 모집
전년 대비 규모 대폭 확대… 150개사·바이어 100명·관람객 4만 명 유치 목표 ‘본격 시동’

  • 승인 2026-06-14 07:19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도내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청주오스코에서 ‘제2회 충북농식품산업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전년 대비 규모를 두 배 가까이 확대하여 150여 개 기업과 100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중심의 종합 박람회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도는 이달 30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하며, 조기 신청 할인과 다양한 행정 지원을 통해 도내 우수 식품 기업들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시장 개척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울 방침입니다.

충북도, ‘제2회 농식품산업박람회’ 개최 준비 본격화
충북도, '제2회 농식품산업박람회' 개최 준비 본격화.(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도내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의 국내외 판로를 획기적으로 넓히고, 미래 먹거리인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규모 비즈니스 장을 마련한다.

도는 지난해 첫선을 보이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농식품산업박람회의 외연을 대폭 확장해,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청주오스코(OSCO)에서 '제2회 충북농식품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이달 30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단순한 지역 축제 형태의 판매 행사를 넘어 국내외 유력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산업·비즈니스 연계형 종합 박람회'로 기획됐다. 고부가가치 식품 전시부터 수출 상담회, 라이브 커머스, 시민 참여형 이벤트까지 아우르는 충북 최대 규모의 푸드 페스티벌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처음 열린 1회 박람회는 131개 기업이 참여하고 2만 800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 특히 1대1 바이어 매칭 상담회를 통해 505건, 총 562억 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이 중 16건(63억 5,000만 원 규모)의 실질적인 구매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충북 농식품의 높은 시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 같은 확신을 바탕으로 민선 9기 충북도는 제2회 박람회의 목표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신축 청주오스코 내 6688㎡ 공간에 200여 개 부스를 조성하고, 참여 기업 150개사, 국내외 초청 바이어 100명, 총관람객 4만 명 이상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전년 대비 규모와 인원 모두 두 배 가까이 확대한 수치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농식품 제조·가공 기업 및 유통업체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부스 유형별로 조립부스 150만 원, 독립부스 100만 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 기한 내 조기 신청을 마친 기업에 한해 부스당 30만 원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중소 농가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도는 향후 세부 프로그램 확정, 유력 바이어 라인업 구축, 대국민 홍보 전략 수립 등 단계별 로드맵을 가동해 박람회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필재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난해 제1회 박람회가 충북 농식품산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하는 탐색전이었다면, 올해 제2회 박람회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대도시·해외 시장 개척이라는 확실한 결과물을 안겨주는 진검승부가 될 것"이라며 "도내 우수한 식품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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