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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 '제2회 농식품산업박람회' 개최 준비 본격화.(사진=충북도 제공) |
도는 지난해 첫선을 보이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농식품산업박람회의 외연을 대폭 확장해,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청주오스코(OSCO)에서 '제2회 충북농식품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이달 30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단순한 지역 축제 형태의 판매 행사를 넘어 국내외 유력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산업·비즈니스 연계형 종합 박람회'로 기획됐다. 고부가가치 식품 전시부터 수출 상담회, 라이브 커머스, 시민 참여형 이벤트까지 아우르는 충북 최대 규모의 푸드 페스티벌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처음 열린 1회 박람회는 131개 기업이 참여하고 2만 800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 특히 1대1 바이어 매칭 상담회를 통해 505건, 총 562억 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이 중 16건(63억 5,000만 원 규모)의 실질적인 구매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충북 농식품의 높은 시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 같은 확신을 바탕으로 민선 9기 충북도는 제2회 박람회의 목표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신축 청주오스코 내 6688㎡ 공간에 200여 개 부스를 조성하고, 참여 기업 150개사, 국내외 초청 바이어 100명, 총관람객 4만 명 이상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전년 대비 규모와 인원 모두 두 배 가까이 확대한 수치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농식품 제조·가공 기업 및 유통업체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부스 유형별로 조립부스 150만 원, 독립부스 100만 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 기한 내 조기 신청을 마친 기업에 한해 부스당 30만 원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중소 농가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도는 향후 세부 프로그램 확정, 유력 바이어 라인업 구축, 대국민 홍보 전략 수립 등 단계별 로드맵을 가동해 박람회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필재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난해 제1회 박람회가 충북 농식품산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하는 탐색전이었다면, 올해 제2회 박람회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대도시·해외 시장 개척이라는 확실한 결과물을 안겨주는 진검승부가 될 것"이라며 "도내 우수한 식품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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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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