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공공기관-사회적 기업 매칭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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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공공기관-사회적 기업 매칭의 장 열린다

  • 승인 2026-06-16 11:3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청사1
광주광역시청.(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구매 확대가 중요한 과제로 꼽히는 가운데 광주시가 공공기관과 기업을 연결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광주시가 18일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구매상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구매 수요와 기업의 공급 역량을 연결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구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영업 기반이 취약해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제도는 기업 성장의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는 광주시와 교육청,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기관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 기업들과 구매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사회적경제 분야 기업들도 다수 참여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단순 전시나 홍보에 그치지 않고 기관별 수요 품목과 기업의 공급 분야를 사전에 연결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현장 상담이 실제 구매나 계약 검토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유통망 확대를 위한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기업들은 공공 및 상생형 쇼핑몰 입점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조달제도 활용 방안과 공공시장 진입 절차 등에 대한 전문 컨설팅도 제공받게 된다.

행사장 한편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 마련돼 구매 담당자뿐 아니라 시민들도 지역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 인지도 향상과 신규 소비자 확보 효과도 기대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공공구매를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기관과 지역 기업 간 협력 체계를 확대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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