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산후 돌봄 지원 확대…모든 출산가정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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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산후 돌봄 지원 확대…모든 출산가정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

소득 상관없이 이용 가능…친정어머니 건강 관리사 지원도 호응

  • 승인 2026-06-17 08:57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청 전경(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출산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제천시보건소는 지역 내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찾아 산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문 교육을 받은 건강 관리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산후조리를 돕는다. 신생아 목욕과 수유 보조를 비롯해 산모 식사 준비, 세탁, 간단한 집안일 등을 지원해 출산 초기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충청북도가 예외 지원 대상 지역에 포함되면서 제천에 거주하는 모든 출산가정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원 기준에 따라 본인 부담 비용에는 차이가 있다.

가족 중심의 돌봄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일정 자격을 갖춘 친정어머니가 건강 관리사로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도 비용 지원이 가능해져 이용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사업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 관리 서비스를 신청한 출산가정은 지난해 268명에서 올해 289명으로 늘어나며 산후 돌봄 지원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60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서비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과 본인 부담금은 관련 기준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출산가정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와 신생아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모자건강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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