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꿈 키우는 장애인 육상선수에 응원 선물…지역사회가 힘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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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꿈 키우는 장애인 육상선수에 응원 선물…지역사회가 힘 보탰다

폭염 속 훈련 이어가는 김수연 선수 응원…지역사회 따뜻한 후원 이어져

  • 승인 2026-06-22 07:32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투포환 스포츠 선수를 위한 시원한 나눔
청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장애인 투포환 유망주 김수연 선수 가정을 방문해 에어컨 지원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장애인 육상 기대주가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따뜻한 지원에 나섰다.

청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장애인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김수연 선수의 가정에 냉방기기를 지원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꾸준히 훈련을 이어가는 선수가 건강하게 생활하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이번 지원은 지역 복지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원근상 위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김 선수가 열악한 냉방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후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체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인재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나눔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장애인 체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청소년 선수를 응원하는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원근상 위원은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학생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올여름 건강하게 보내고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과 청소년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민간 후원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수연 선수는 장애인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전국 장애인육상대회 우승과 국제대회 입상 등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사회는 이번 지원이 선수의 훈련 여건 개선은 물론 미래를 향한 도전에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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