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하나도 안심하고 드세요”… 진천군, 임산부에 ‘친환경 식탁’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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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하나도 안심하고 드세요”… 진천군, 임산부에 ‘친환경 식탁’ 배달

‘2026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전격 시동… 내달 7월 6일까지 온·오프라인 접수
진천 거주 임신부 및 2025년 이후 출산모 타깃… 1인당 연간 24만 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 승인 2026-06-22 08:0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저출생 극복과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관내 임산부에게 연간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2025년 이후 출산한 산모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유기농 농축산물을 집에서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오는 7월 6일까지 온라인 '에코이몰'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기존 보건소의 영양플러스 사업 수혜자는 중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진천군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 국면을 정면 돌파하고 임산부들의 건강한 태교와 안전한 출산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안방까지 신선한 유기농 먹거리를 직접 배송해 주는 웰빙 복지 사격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임산부와 태아의 미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내 친환경 안전 먹거리 소비문화를 선제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2026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전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모의 영양 관리가 곧 미래 세대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판단 아래, 진천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고품격 유기농·무농약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품 등을 꾸러미 형태로 맞춤형 공급하기 위해 마련된 체감형 모성 복지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현재 진천군에 정식으로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임신부, 또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대상이다. 조건에 부합하는 수혜자에게는 1인당 연간 24만 원(본인 자부담 4만 8000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마일리지가 부여된다.

선정된 임산부들은 진천군이 지정한 친환경 농산물 통합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 가정에서 편리하게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유기농 야채, 과일 등을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할 수 있다. 신선 식품 상태 그대로 집 앞까지 다이렉트 신선 배송 서비스를 받게 된다.

단, 예산의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출생아 1명당 1회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현재 보건소가 수행 중인 유사 사업인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을 이미 받고 있는 임산부는 이번 청정 먹거리 대상에서 엄격히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바깥출입이 어려운 임산부의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 시스템을 강화했다. 임산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친환경 농산물 전용 포털인 '에코이몰(www.ecoemall.com)'에 접속해 간단한 본인 확인 및 임신·출산 증빙 자료를 첨부하면 5분 만에 신청이 완료된다. 온라인 인증이 어려운 가구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오는 7월 6일 접수가 끝나는 대로 자격 요건 검증을 정밀하게 완수해 7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남기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친환경 먹거리 지원사업은 면역력이 취약한 임산부와 갓 태어난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을 해결하는 든든한 건강 방패막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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