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민이 직접 정책 만든다…민선 9기, 참여형 시정 운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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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민이 직접 정책 만든다…민선 9기, 참여형 시정 운영 시동

의견 접수부터 인재 발굴까지 시민 참여 범위 확대…온·오프라인 창구 동시 운영

  • 승인 2026-06-25 07:19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청 전경(사진=제천시 제공)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제천시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행정 운영 체계 구축에 나선다. 선거 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주요 가치로 제시했던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이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참여 창구를 마련하면서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선인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시민 누구나 지역 현안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참여 플랫폼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생활 속 불편 개선 아이디어는 물론 도시 발전 전략, 행정 서비스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제안을 접수받아 향후 정책 검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참여 시스템의 특징은 시민 의견 수렴 범위를 정책 분야에만 한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행정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를 시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도록 별도 창구를 마련해 지역사회가 시정 운영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함께 운영한다. 인터넷을 통한 의견 제출이 가능하며,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건의 사항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접수 체계를 마련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인수위원회는 접수된 의견을 단순 민원 처리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시정 운영 과정에서 검토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안은 우선적으로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시도가 시민과 행정 간 거리를 좁히고 정책 결정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접수된 다양한 의견들이 민선 9기 제천시의 주요 정책 방향 설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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