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인구 50만 자족도시'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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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인구 50만 자족도시' 비전 제시

출생아 숫자 3년 연속 증가
합계출산율 1.04명 기록

  • 승인 2026-06-25 09:37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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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사 잔경(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24일 '제6회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중장기 인구 정책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아산시 인구는 2025년 말 기준으로 40만 명 선을 넘어서며 전국에서 50번째로 '40만 도시' 반열에 진입했다.

올해 5월 말까지도 안정적인 성장 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기록한 총 인구 증가율은 13.82%에 달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출생아 수의 반등 추이로, 2021년 1810명으로 저점을 찍은 이후 3년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2400명까지 늘어났다.

작년 합계출산율 역시 1.04명을 기록해 전국 평균(0.80명)과 충남 평균(0.92명)을 모두 웃돌았다.

시는 이 같은 결실이 영유아 동반 가구의 꾸준한 유입과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기반 확충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아산시는 '행복한 출생·포용적 돌봄'을 비전으로 결혼부터 임신, 출산, 양육, 보육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 정책을 전개 중이다. 특히 올해는 14개 부서가 협력해 114개 사업에 총 2417억원의 예산을 투입, 예년보다 규모를 더욱 확대했으며 '출생아 2520명 달성'을 목표로 다각적인 인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단발성 현금 지급 방식이 가진 한계점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안으로 △일자리·주거·교육 연계형 정주 여건 개선 △수혜자 중심의 주민 지원 확대 △실질적인 결혼 장려책 도입 등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안했다.

시는 이날 도출된 전문가 의견과 제안들을 향후 인구정책 추진 과제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논의된 소중한 고견들이 아산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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