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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군은 해외 인력 확보를 위해 필리핀 카빈티시를 방문 120명을 선발했다. (사진=청도군 제공) |
군은 최근 필리핀 카빈티시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절차를 진행하고 하반기 농업 현장에 투입할 신규 인력 120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에는 총 180명이 지원했으며, 현지 면접을 거쳐 영농 적응력과 근로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에 집중되는 일손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도군은 매년 해외 지방정부와 협력해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현지 일정에서도 지원자들에게 근로조건과 체류 절차, 국내 생활에 필요한 기본 사항 등을 설명하며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카빈티시 지방정부는 면접 준비와 인력 모집 과정 전반에 협조하며 양 지역 간 교류 사업을 지원했다. 현장을 방문한 아란틀리 아로요 시장은 청도군과의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적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신규 선발자 외에도 기존 성실근로자의 재입국이 예정돼 있어 올 하반기 지역 농가에서 근무하게 될 필리핀 계절근로자가 200명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감, 딸기, 미나리 등 지역 대표 농산물 생산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며, 수확과 재배 관리 작업에 필요한 노동력을 보충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군은 이를 통해 농가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도군은 앞으로 입국 일정 관리와 행정 지원, 근로자 상담 및 현장 점검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계절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의 인력난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해외 우수 인력을 적기에 확보해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계절근로자 제도가 지속가능한 농업 지원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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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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