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글로벌 관광 홍보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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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글로벌 관광 홍보 캠페인 펼쳐

첨단기술 활용 체험형 관광 콘텐츠 확대

  • 승인 2026-06-26 15:54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글로벌 관광 홍보 캠페인
경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관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며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 제공에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관광 통합 플랫폼 '경주로ON'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관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한 '골든신라 XR버스'가 대표 콘텐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용객들이 이동하면서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실감형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관람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참여와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도 체험형 이벤트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디지털 기술 기반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은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관광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최근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경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6만9천여 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시는 국제행사 개최 이후 높아진 도시 인지도와 관광 경쟁력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관광객 증가에 맞춰 경주시는 관광서비스 개선과 수용태세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일원에서 시민, 자원봉사자,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 환경 개선과 관광안내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주요 관광지 일대 환경 정비와 관광 정보 제공 활동을 펼치며 보다 쾌적한 관광 여건 조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관광 플랫폼 이용 안내를 통해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주력했다.

정유선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은 "관광객들이 경주만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며 "관광 서비스 향상과 관광환경 개선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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