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지속발전연구소, 고창갯벌 생태탐방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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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지속발전연구소, 고창갯벌 생태탐방 프로그램 운영

환경교육의 장 마련

  • 승인 2026-06-29 10:56
  • 수정 2026-06-29 10:58
  • 신문게재 2026-06-30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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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지속발전연구소가 27일 고창갯벌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 지속발전연구소가 27일 고창 람사르갯벌센터 일원에서 '생태환경 이야기' 프로그램의 일 환으로 고창갯벌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탐방 열차를 이용한 갯벌 현장 이동을 시작으로,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 해설, 그리고 동죽 조개 껍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해설 시간에는 갯벌의 정의와 형성 과정, 염생식물의 생존 방식, 농게와 다양한 저서생물의 생태 등 갯벌이 지닌 생물다양성과 환경적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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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지속발전연구소가 27일 고창갯벌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또한 고창갯벌이 도요·물떼새 등 철새들의 중요한 중간기착지이자 번식지로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이유를 소개하며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동죽 조개껍질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통해 각자 하나의 작품을 제작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석봉 고창 지속발전연구소 회장은 "고창갯벌은 단순한 자연경관이 아닌 생명의 터전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탐방을 통해 갯벌의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발전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환경 자산을 지키고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갯벌은 풍부한 생물다양성과 철새 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으로도 보호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보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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