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화정 초대 영종구청장, 출범식·취임식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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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정 초대 영종구청장, 출범식·취임식 간소화

"출범식·취임식 간소화…행정 안정화에 집중"
"보여지는 화려함보다 구민 위한 내실 선택"
"현장 소통 확대…구민과 함께하는 출발"

  • 승인 2026-06-29 10:3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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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정 초대 영종구청장 당선인/사진=영종구청장 인수위 제공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하는 인천광역시 영종구의 초대 구청장으로 취임하는 손화정 당선인이 출범식과 취임식을 대폭 축소한다. 화려한 행사보다 행정 안정화와 주민 편익을 우선하는 것이 초대 구청장의 책임이라는 판단에서다.

영종구는 당초 영종하늘문화센터에서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포함한 출범식을 계획했으나, 재정 상황과 행정 수요를 고려해 행사를 간소화한다. 이에 따라 출범식과 취임식은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영종복합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최소 규모로 진행된다.

손 당선인은 업무보고 과정에서 구 재정 상황을 확인한 뒤 계획을 전면 재검토했다. 기초생활수급비 등 필수비용조차 부족해 구금고인 신한은행으로부터 181억 원을 차입해야 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보여주기식 행사보다 구민 생활에 필요한 행정을 우선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손 당선인은 "구청장 취임식은 구민 모두가 초청 대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재정 여건상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하게 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보여지는 화려함보다 내실을 선택하고, 말보다 행동으로 영종구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과 직접 만나는 현장 소통과 간담회를 확대해 구민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고, 출범식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도 영종구의 첫 출발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종구는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과 함께 독립 행정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조직 정비와 행정서비스 안정화,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주요 정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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