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청소년드론축구단, 포항드론페스티벌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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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소년드론축구단, 포항드론페스티벌 ‘금상’ 수상

세계무대 향한 힘찬 도약

  • 승인 2026-06-29 10:44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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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유레카팀이 최근 열린 포항드론페스티벌 전국 드론축구대회에서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전북 고창 청소년드론축구단 '유레카팀'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국제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유레카팀은 최근 열린 포항드론페스티벌 전국 드론축구대회에서 결승까지 오르는 선전을 펼친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강팀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인 조직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경쟁력을 입증하며 고창 드론축구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선수들은 대회를 앞두고 방과 후 훈련은 물론 휴일에도 장시간 실전 위주의 연습을 이어가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반복된 전술 훈련과 팀워크 강화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결승에서는 포항 신광초 '비악팀'과 맞붙어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정상 문턱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과 투지는 현장 관계자들과 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국대회에서의 성과에 이어 유레카팀은 오는 7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국제 드론축구대회에 대한민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세계 여러 나라의 팀들과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은 세계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경숙 감독은 "아이들이 오랜 시간 흘린 땀과 노력이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국제대회에서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라는 책임감을 갖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창 청소년드론축구단은 이번 전국대회 성과를 계기로 드론스포츠 활성화와 지역 청소년 인재 육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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