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체조팀, KBS배서 금 2·은 2…아시안게임 앞두고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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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체조팀, KBS배서 금 2·은 2…아시안게임 앞두고 상승세

허웅 안마·김민종 평행봉 정상…4개 종목 입상으로 팀 경쟁력 확인

  • 승인 2026-07-07 09:08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청 체조팀
제51회 KBS배 전국 기계체조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제천시청 체조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허웅(안마 1위), 김민종(평행봉 1위), 이재성(링 2위), 신재환(도마 2위) 선수들(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청 체조팀이 전국 무대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아시안게임을 앞둔 기대감을 높였다.

제천시청 체조팀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강원 특별자치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 기계 체조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전국 일반부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종목에서 입상자를 배출하며 팀 전력의 안정감을 보여줬다.

가장 먼저 안마 종목에서는 허웅이 고난도 기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국내 정상급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허웅은 앞으로 예정된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평행봉에서는 김민종이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경기 내내 흔들림 없는 기량을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해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은메달도 이어졌다. 도마의 신재환은 폭발적인 도약과 안정적인 착지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링의 이재성 역시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2위에 올라 제천시청 체조팀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이번 성과는 특정 선수에 의존하기보다 여러 종목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종목별 고른 입상은 앞으로 이어질 국내외 대회에서도 팀 전력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대목이다.

이광연 감독은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대회를 마쳐 무엇보다 기쁘다"며 "훈련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계속 보완해 아시안게임과 앞으로 열릴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배 전국 기계체조 대회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주요 대회 가운데 하나로, 국가대표와 실업팀 선수들이 참가해 시즌 경쟁력을 점검하는 무대로 활용되고 있다. 제천시청 체조팀은 이번 대회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국내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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