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손톱 밑 가시 규제, 주민이 직접 뽑는다”…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충청
  • 충북

진천군, “손톱 밑 가시 규제, 주민이 직접 뽑는다”…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카카오톡 ‘진천군 규제애로 소통창구’ 채널 신설… 온·오프라인 전방위 소통망 가동

  • 승인 2026-07-09 07:1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1.군 청사 전경
진천군 청사.(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이 기업과 군민의 경제활동을 가로막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자치법규와 제도를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로 직접 수술대에 올린다.

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실질적인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천군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31일까지 전격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 주도의 일방적 규제 정비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도민들이 체감하는 불합리한 민생 규제를 직접 발굴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생활 밀착형과 경제 활성화 부문을 아우르는 총 5개 핵심 분야로 구획됐다.

진천군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 5대 핵심 분야는 △ 취업·일자리 : 청년·중장년 구직 활동 저해 요인 및 고용 확대 방해 규제 △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 자영업자 창업·영업 애로사항 및 기업 투자 걸림돌 △ 신산업 : 4차 산업혁명, 신재생에너지, 첨단 기술 도입 관련 규제 완화 △ 국민복지 : 저출생·고령화 대응 및 사회적 취약계층 복지 전달체계 개선 △ 행정 불편 : 과도한 서류 제출 요구, 처리 절차 지연 등 군민 체감 불편 사항 등이다.

참여 자격은 규제 개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역 제한 없이 개인, 단체, 기업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선정된 과제 중 법령 개정이 수반되어야 하는 중앙정부 차원의 거시적 과제는 국무조정실 및 관련 부처에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반면 군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조례·규칙 등 자치법규 관련 사안은 소관 부서와의 조율을 거쳐 하반기 군정에 신속하게 반영해 규제 쳐내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진천=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 전략 수정할까
  2.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3.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4.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5.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1.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2.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3.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 충청권 35도 안팎 무더위 이어져
  4. 표류하는 제2중경 유치전… 박수현호 정치력 시험대
  5. 허태정 대전시장,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계 정책이 중대 변곡점에 섰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문화예술 시설사업 대부분을 재검토하기로 하면서다. 시설사업 중심이던 민선 8기 문화예술 공약이 대대적인 손질을 앞둔 가운데 새 시정의 무게중심은 하드웨어 정책에서 시민 문화 향유와 지역 예술인 지원 등 소프트웨어 정책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 9기 인수위원회는 문화예술 분야 주요 시설사업에 대해 재검토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시정이 출범하자마자 시 재정 부담이 최대 현안으로 떠..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넘게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하락 속도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유류가격 인하 조치로 가격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 정세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해 추가 하락 기대감은 다소 약해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평균 1999원 안팎과 비교하면 140원 이상 낮아졌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선 분위기..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규모 추가 세수를 미래와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7년 예산안이야말로 편성 단계부터 오롯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그려내는 예산"이라며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안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잘 챙겨 담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우선 대규모의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