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병 정신 되새기는 국가기념행사 개최…전국 시민과 역사적 가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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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병 정신 되새기는 국가기념행사 개최…전국 시민과 역사적 가치 공유

기념식·전시·문화공연 통해 의병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 계승, 국민 화합의 장 마련

  • 승인 2026-07-09 11:03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청 전경(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오는 7월 27일 오후 1시 30분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2026년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일어섰던 의병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국민과 함께 계승하기 위해 마련되는 국가기념행사다.

의병의 역사와 깊은 연관을 지닌 제천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전국 단위 행사로 추진된다. 총 1억 8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기념식은 물론 전시와 공연을 함께 운영해 의병의 발자취와 역사적 의미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전국 의병 및 독립 유공자 관련 단체, 제천 의병유족회 회원, 시민 등 약 8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선열들의 헌신을 기리고 의병 정신의 현재적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기념행사장에서는 의병 관련 자료를 소개하는 전시가 마련되며, 의병 정신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제천시장 감사패가 수여된다. 이어 환영사와 기념사, 추모사가 진행되며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공식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문화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의병의 역사를 예술적으로 풀어내고, 제천 어린이합창단과 참석자들이 함께 '의병의 노래'를 부르며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공식 일정이 끝난 뒤에는 축하공연이 이어져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의병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제천에서 국가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가 의병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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