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물포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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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물포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환영

인천 철강업 버팀이음 프로젝트
근로자 운송 종사자에 최대 80만 원 지원

  • 승인 2026-07-09 11:2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광역시 청사 전경 3
고용노동부가 7월 9일 인천 제물포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이에 인천시는 원도심 철강산업 근로자와 기업의 고용안정을 위한 후속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는 9일 고용노동부가 제물포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고시한 것을 환영하며, 철강산업 종사자와 기업의 고용안정을 위한 후속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철강산업 침체 장기화에 따른 고용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인천시는 철강업 생산 감소와 피보험자 감소 등 고용지표 악화를 면밀히 분석해 고용노동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추진해 왔다.

특히 행정체제 개편으로 제물포구가 출범한 이후에도 지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한 결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이끌어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제물포구는 고용유지 지원, 직업능력개발, 생활안정 지원 등 다양한 고용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 철강산업 고용안정 산업 생태계 회복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천시는 국비 40억 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인천 철강업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재직근로자 고용안정 지원 ▲비자발적 퇴직자의 생활안정 지원 ▲철강업 연관 화물운송종사자 지원 등 맞춤형 위기 극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지원 목표인 5250명 가운데 1265명이 신청을 마쳤으며, 이 중 1096명(조건부 포함)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총 6억 8900만 원의 지원을 결정하는 등 고용안정 자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업 참여 요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비자발적 퇴직 인정 범위 확대, 전·후방산업 지원 확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사업 기준 정비 등을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정 고시일인 7월 9일부터 제물포구를 중심으로 철강기업 현장방문, 찾아가는 설명회, 수행기관 합동 홍보 등을 확대 추진해 더 많은 근로자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제물포구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은 철강산업 종사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원도심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고용안정과 산업경쟁력 회복을 동시에 달성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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