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감염 위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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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감염 위험 '없음'

야외활동 시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 강조

  • 승인 2026-07-09 12:5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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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채집기(유문등) 설치/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옮길 수 있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다행히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시민들이 당장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검단구 백석동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채집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첫 발견 시점은 7월 첫째 주로, 지난해보다 약 2주 늦다. 조사 결과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나오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경련·의식 저하 같은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사망률이 20~30%에 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최근 몇 년간 매년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며, 올해는 아직 발생 사례가 없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 전역에서 모기 밀도를 조사하고, 공항 주변에서는 해외 유입 모기까지 감시하며 감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명희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모기 활동이 본격화된 만큼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고 피부 노출을 줄이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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