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유관기관 손잡고 응급의료 헬기장 고도화…"도서 지역 골든타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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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유관기관 손잡고 응급의료 헬기장 고도화…"도서 지역 골든타임 사수"

보건소·소방·닥터헬기·대형병원 등 항공 이송 전문가 11명 머리 맞대
외곽 도서 헬기장 신설 및 덕적면·백아도·영흥면 등 노후 시설 보수 추진
소방헬기 국가 통합 출동 체계 대응…병원 인계 절차 단축 협의

  • 승인 2026-07-12 10:1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026.기관 합동 회의 개최)
인천 옹진군이 지난 10일 군 보건소를 비롯해 소방, 닥터헬기, 권역외상센터 관계자 등 항공 이송 분야 전문가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응급의료 헬기장 효율적 운영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옹진군청 제공
인천시 옹진군이 도서 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선인 '하늘길 의료 이송 체계'를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고도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전략적 공조에 나섰다.

옹진군은 지난 10일 군 보건소를 비롯해 소방, 닥터헬기, 권역외상센터 관계자 등 항공 이송 분야 전문가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응급의료 헬기장 효율적 운영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옹진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소방 관계자, 닥터헬기 관계자, 가천대 길병원 항공의료팀, 인하대병원 총무·시설팀 등이 대거 참석해 도서 지역 항공 이송 체계의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헬기장이 없는 외곽 도서 내 헬기장을 신설하는 안건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섬의 지리적 특성과 이착륙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자 이송 신속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부지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와 함께 노후화된 항공 인프라 개선을 위한 '2026년 옹진군 관내 헬기장 보수 계획 및 결과'도 공유됐다. 군은 덕적면 서포리, 백아도, 영흥면 측도 헬기장의 정비 현황을 알리고 하반기 추가 보수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이착륙 시 기체 안전을 위협하던 주변 장애물 제거 완료 결과를 보고했다.

아울러 최근 시행된 '소방헬기 국가 통합 출동 체계'에 발맞춘 지자체 차원의 효율적 대응 방안이 다뤄졌으며, 대형 의료기관인 인하대병원 및 길병원 헬기장 이용 협의를 통해 환자 이송부터 병원 인계까지의 절차를 더욱 단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옹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바다로 둘러싸인 옹진군의 특성상 응급 헬기장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의료 인프라"라며 "지자체와 소방, 대형 의료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소중한 골든타임을 단 1초라도 단축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항공 이송 안심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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