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제10대 영양군의회의 밝은 미래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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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10대 영양군의회의 밝은 미래를 보며

-영양군의회 수석전문위원 이동욱

  • 승인 2026-08-23 09:23
  • 수정 2026-08-23 17:27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2-2. 이동욱(사진)
영양군의회 수석전문위원 이동욱.(제공=영양군)
이른 아침 고된 농사일에 튼 손을 쥐어짜며 들녘으로 나서는 농부의 뒷모습에서, 텅 빈 점포를 지키며 깊은 한숨을 내쉬는 소상공인의 지친 눈빛에서, 우리는 이 땅을 지키며 살아가는 군민들의 애환과 진심을 읽는다.

지방소멸이라는 가혹한 현실과 매서운 경제적 난관 속에서도 매일 삶을 일구어내는 군민들이 있기에, 우리 영양은 오늘도 숨 쉬고 움직인다. 그리고 그 고단하지만 숭고한 삶의 자리마다 가장 먼저 달려가 손을 잡아야 하는 곳이 바로 여기다.

지방자치라는 나무가 풍성한 결실을 맺는 까닭은 제도의 화려함 때문이 아니라, 군민의 삶 구석구석에 온기를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 뿌리내려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각오로 출발한 제10대 영양군의회의 첫걸음이 유독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시련의 계절을 지나고 있는 우리 영양에 제10대 의회가 전해주는 소통과 변화의 온기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가슴 벅찬 기대감을 갖게 한다.

군민의 마음을 울리고 깊은 울림을 주는 제10대 영양군의회의 미래는 다음의 세 가지 약속에서 시작된다.

첫째, '군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진심 어린 현장 소통'이다. 의회의 정치는 화려한 단상 위가 아니라 흙먼지 날리는 들녘과 서민들의 삶터 위에 있다.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농작물을 지키려 애쓰는 농민의 곁에서, 소소한 일상의 애로사항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으며 "함께 길을 찾겠습니다"라고 말해주는 의회.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아픔을 나누려는 그 진정성이야 말로 군민의 마음을 녹이는 가장 큰 힘이다.

둘째,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따뜻한 정책'이다. 형식적인 서류와 정형화된 절차를 넘어,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온기 있는 정책을 만들어내는 것이 의회의 참된 역량이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살피는 온정, 청년들이 고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희망,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지켜내는 보탬의 정책을 연구하는 모습은 단순한 행정 감독을 넘어 영양의 내일을 환하게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다.

셋째, '군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상생과 화합의 의정'이다. 너와 내가 따로 없고 정파의 계산을 넘어 오직 '군민의 안녕과 영양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마음을 모으는 의회의 모습은 지역 사회에 커다란 안도감과 신뢰를 준다. 갈등의 벽을 허물고 머리를 맞대며 서로를 배려하는 합리적인 상생의 의정활동은 긴 세월 지쳐있던 군민들의 마음에 든든한 신뢰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것이다.

의회가 군민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 되어 기쁨과 슬픔을 함께할 때, 우리 영양은 어떤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희망의 터전이 될 것이다. 제10대 영양군의회가 개원 당시 가슴에 품었던 따뜻한 초심을 잊지 않고, 군민의 삶을 가장 깊이 보살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군민의 숨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가슴으로 듣는 따뜻한 의회, 칠흑 같은 밤길에 길잡이가 되어주는 등대처럼 영양의 내일을 밝혀줄 제10대 영양군의회의 희망찬 여정을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깊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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