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종성 고양시의원,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 설립’과 ‘공유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관리 대

  • 전국
  • 수도권

길종성 고양시의원,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 설립’과 ‘공유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관리 대

  • 승인 2026-08-24 09:59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1787478460074
길종성 고양시의원(사진= 길종성시의원 제공)
길종성(일산1·탄현1·2,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고양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고양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 설립'과 시민 보행 안전을 위한 '공유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길 의원은 "고양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반도체 인재 양성 문제를 제기했다. 용인·평택·이천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는 반면, 고양시는 우수한 대학과 연구기관, 뛰어난 수도권 접근성을 갖추고도 반도체 산업 기반이 매우 취약해 베드타운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국내 반도체 관련 전공자는 연간 약 3,600명 수준에 불과하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에서의 채용 규모는 1만 명 이상으로 공급을 크게 초과하고 있고. 관련 업계에서는 2031년 반도체 전문인력이 5만여 명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길 의원은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할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를 유치하거나 신설할 구체적 계획 ▲학교 설립이 당장 어렵다면 관내 특성화고 등 기존 고등학교에 '반도체 관련 학과'를 우선 신설할 용의 ▲관내 대학·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대상 '산학협력 체계' 구축 및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질의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고양시장은 반도체 교육을 받은 청년들이 고양시에 머물며 일자리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측면에서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길 의원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와 공유자전거의 안전관리 대책을 물었다.

길 의원은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 지정 반납구역 확충과 GPS·앱 시스템 연동을 통한 올바른 반납 이용자 대상 인센티브(요금 할인, 마일리지 등) 제공 ▲상습 무단 방치 이용자 및 대여업체 대상 이용 제한, 추가 과금 등 단계별 제재(페널티) 체계 구축 방안을 질의하며, '지정 반납과 인센티브-제재 연계 모델'로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길종성 의원은 "문제가 커진 뒤에야 대응하는 도시가 아니라 미리 내다보고 준비하는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시장과 관계 부서가 정책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인지면 당율저수지서 물고기 1천여 마리 집단 폐사
  2. 세종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제정+α'가 필요하다
  3. 2375명 중수청 특례임용 지원… 대전청 비수도권 ‘선호지’ 될까
  4. 공공기관 이전 발표 임박에 충청권 지자체 '후끈'
  5. 충남대 ‘NEXUS’ 승부수… KAIST·기업 역량 모아 '서울대 10개' 도전
  1. '휠체어' 타고 75일 유럽 여행기… 세종시서 듣는다
  2. 전직 소방간부 자녀 근평 7위→2위… 전 둔산소방서장 벌금형
  3. KAIST, 물방을 맺히는 신기술로 열전달 5.5배 향상 개발
  4. 기업은 대학 안으로, 성과는 중부권으로… 충남대 IoC 구상
  5. 사이버 보안 (주)필상, 일본 사업화 중기부 프로그램에 선발

헤드라인 뉴스


KAIST·기업·출연연 총결집… 충남대 ‘NEXUS’ 승부수

KAIST·기업·출연연 총결집… 충남대 ‘NEXUS’ 승부수

정부의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국정과제에 따른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에 충남대가 KAIST와 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량을 결집한 대학 혁신모델로 도전한다. 대학 한 곳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대전에 집적된 과학기술 역량을 교육과 연구, 산업으로 연결해 중부권 대학과 기업으로 확산하고 지역 청년의 취업과 정주까지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충남대가 제시한 모델은 'NEXUS 과학기술대학·융합연구원'이다. 특히 KAIST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인재양성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는 점에..

충청권 시중은행 가계부채 50조 넘었다... 금리 인상 기조에 부채 적신호
충청권 시중은행 가계부채 50조 넘었다... 금리 인상 기조에 부채 적신호

충청권 시중은행 가계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50조 원을 넘어섰다. 가계 빚이 최고점을 찍은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며 가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짐과 가계부채 건전성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23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6월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50조 90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6월 22조 8090억원으로, 1년 전..

충청권 기름값도 하락세…대전·세종은 전국 평균 밑돌아
충청권 기름값도 하락세…대전·세종은 전국 평균 밑돌아

충청권 주유소 기름값이 전반적인 하락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역별 가격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전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전국 평균보다 20원 이상 낮은 수준을 보인 반면 충남과 충북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62.5원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7원 떨어지면서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38.3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약 2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