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선율과 시원한 맥주로 물드는 유성의 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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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선율과 시원한 맥주로 물드는 유성의 여름밤

28~30일 유림공원서 '2026 유성재즈&맥주페스타' 개최
낭만·고혹·열정 등 3가지 테마로 무대 구성…1500대 드론쇼

  • 승인 2026-08-24 16:48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지난해
지난해 열린 유성재즈&맥주페스타 행사 모습. 제공은 유성구
대전 유성구의 여름밤이 한층 깊어진 재즈의 선율과 시원한 수제맥주로 가득 찬다.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유림공원 일원에서 '2026 유성재즈&맥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수제맥주와 몰입형 전문 테마 재즈공연을 결합해 낭만·고혹·열정 등 3가지 테마로 무대가 구성된다. 첫날인 28일에는 '금요일 밤, 일상에서 벗어난 해방'을 주제로 유성재즈악단, 김기철 밴드와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 웅산이 무대에 올라 깊고 풍성한 목소리로 여름밤을 물들인다. 29일에는 마리아킴밴드와 고상지, 나윤선 등이 고혹적인 선율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마지막 날에는 말로밴드와 한상원밴드 등이 열정 넘치는 재즈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28일과 29일 오후 10시에는 1500대의 드론이 유림공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져 축제의 밤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더한다. 이와 함께 올해는 메인 무대뿐만 아니라 유림공원 서편 버스킹 무대에서도 지역 예술인의 재즈와 시티팝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음악과 함께 머물며 축제를 만끽할 공간도 마련된다. 매년 인기가 높은 카바나존은 동편 잔디광장에 16개 규모로 운영되며, 전국 12개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참여해 개성 있는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관리에도 힘쓴다. 30일까지 행사장 주변 식당·카페 54개소와 행사기간 운영되는 푸드트럭·칵테일바 등 21개소의 식음료 안전관리를 추진하며,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5회째를 맞은 '유성재즈&맥주페스타'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람객이 찾는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깊은 재즈의 선율과 시원한 수제맥주가 어우러진 축제에서 여유를 즐기며 특별한 여름밤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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