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예총, 제49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성료…300여 명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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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총, 제49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성료…300여 명 열전

일반부 윤소현 대통령상 영예…부문별 대상 수상자 잇따라 배출

  • 승인 2026-08-25 15:1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고등 대학 일반부 수상자 단체사진
제49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수상자 단체사진.(사진=충주예총 제공)
전국 300여 명의 가야금 연주자가 충주에서 기량을 겨룬 제49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에서 윤소현 씨가 최고상인 일반부 대상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충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일반부 본선에는 5명이 올라 경연을 펼쳤으며, 윤 씨가 최종 대상에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대학부 설현서(한국예술종합학교 1학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고등부 김태완(국립전통예술고 3학년) 충청북도지사상 ▲중등부 원소현(국립국악중 2학년) 충청북도교육감상 ▲초등부 홍서윤(대구달산초 4학년) 충주시장상 등이다.

중등부 중주 대상인 국립국악원장상은 충주여자중학교가, 초등부 중주 대상인 충주시장상은 국원초등학교가 받았다. 대회 총상금은 3290만 원이며, 대통령상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윤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와 전문사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학부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국립국악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윤 씨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음악을 공부하고 나만의 음악을 진솔하게 들려주는 연주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은 설현서는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더 좋은 연주자로 성장하도록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윤소현과 설현서 씨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충주탄금공원에서 열리는 '2026 제54회 우륵문화제'에서 수상 기념 축하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내현 충주예총 회장은 "가야금을 사랑하는 많은 연주자가 참가해 감사하다"며 "더 많은 국악인이 우륵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는 우륵의 정신을 기리고 국악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1977년부터 이어져 온 가야금 경연대회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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