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신임 대전시당위원장 "대전 공공기관 이전, 이제는 정치력 발휘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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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신임 대전시당위원장 "대전 공공기관 이전, 이제는 정치력 발휘할 때"

25일 민주당 대전시당서 취임 기자회견
과학·국방·철도·기술금융 연계 공공기관 유치 총력
“당정협력 강화해 결과 만드는 시당 만들 것”

  • 승인 2026-08-25 17:09
  • 수정 2026-08-25 17:29
  • 신문게재 2026-08-26 4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전시당위원장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대전의 산업 기반과 연계된 핵심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한목소리로 대응하며 중앙정부를 설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과학기술, 국방, 철도 등 대전의 강점을 살린 기관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전을 혁신산업 완성형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상시 당정협의 체제를 구축하여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에 힘쓰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유능한 시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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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25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신임 대전시당위원장은 25일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제2차 이전과 관련해 "준비를 착실히 하고 마지막까지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시당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대전이 2020년 혁신도시로 지정했지만 이전 기관이 전무 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장 위원장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대전의 미래 산업과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장 위원장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히 기관 몇 곳을 나눠주는 차원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경쟁력을 높이는 재배치가 돼야 한다"며 "과학기술의 중심인 대덕특구, 국방과 철도산업의 기반, 정부세종청사와의 인접성 등 대전의 독보적인 강점을 살려 핵심 공공기관을 유치하도록 중앙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은 연구 거점을 넘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산업 완성형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대전의 연구개발과 설계 역량이 국가 프로젝트의 핵심축으로 반영되고 실증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대전시와 정부, 국회 간 협력을 적극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과학기술·국방·철도·기술금융 등 대전의 산업 기반과 연계할 수 있는 기관을 유치해야 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기술금융 관련 기관 유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대전에서 연구하고 창업한 사람들이 막상 금융기관을 찾으면 수도권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며 "대전에서 연구·창업 활동을 하는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금융 관련 기관이 지역에 들어왔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의 정치권이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지역 국회의원 한 사람이 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일곱 명의 국회의원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대전의 산업과 연결되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는 기관을 유치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장 위원장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올해 11월께 최종안이 확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 위원장은 이와 함께 당정 협력을 통해 산적한 다른 지역 현안 해결에도 힘을 쏟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특정 시기에만 열리는 형식적 회의에서 벗어나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해법을 논의하는 상시 당정협의 체제를 구축하겠다"며 "시당위원장인 저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절박한 과제들이 조례와 국회 입법,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호만 앞세우는 정치가 아니라 '일 잘하는 시당', '결과를 만들어내는 유능한 시당',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는 든든한 시당'을 만들겠다"며 "대전의 예산과 미래 먹거리를 위해 정부부처와 국회의 문을 쉼없이 두드려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성과로 답하겠다"고 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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