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주민자치 리더십·실천 역량 대폭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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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주민자치 리더십·실천 역량 대폭 끌어올린다

주민자치위원 38명 대상 맞춤형 ‘찾아가는 아카데미’ 성료
임원·일반위원 역할 분리 교육 및 ‘실행의제’ 발굴 실습 중심 진행

  • 승인 2026-08-26 10:0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1]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개최
계룡시가 25일 계룡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3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충남 계룡시가 지역 문제 해결을 이끌 주도적 리더를 키우고 풀뿌리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교육을 펼쳤다.

계룡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주민자치위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치 활동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현안을 발굴·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행정 참여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대상의 역할에 맞춰 오전과 오후 과정으로 나눠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임원 역량 강화 오전에는 자치회 임원 13명을 대상으로 조직 운영 방안, 리더의 역할과 책무, 단체 내부 소통 기법 및 갈등 관리 전략 등 원활한 자치회 이끌기에 중점을 둔 강의가 진행됐다.

위원 기초 교육 오후에는 일반위원 25명이 참여해 주민자치의 기본 개념을 정립하고 위원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와 역할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워크숍 형태의 실습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단순 행정 요청에 그치는 ‘민원의제’와 주민이 직접 기획·실행할 수 있는 ‘실행의제’의 차이를 비교·분석하며, 실제 마을 현안을 구체적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훈련을 집중 수행했다.

아울러 위원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수렴해 실질적인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자치 활동 방향성도 함께 공유했다.

계룡시 관계자는 “주민자치는 마을의 문제점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견하고 주민 스스로 대안을 마련해 나가는 유기적인 과정”이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위원들의 의제 발굴 능력을 한 단계 높이고, 주민 중심의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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