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학부모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 충청
  • 부여군

부여교육지원청, 학부모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11월까지 초·중학교서 51회 운영…학부모 환경활동가 6명 참여
실험·생태·먹거리 등 체험수업 통해 생활 속 환경실천 확산

  • 승인 2026-08-26 10:44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까지 학부모 활동가들이 지역 학교를 방문해 실험과 체험 중심의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과 연결된 다양한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관내 초·중학교에서 총 51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학부모가 교육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생태환경교육의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1)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 활동가가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지속가능한 지구'를 주제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부여교육지원청 제공0
부여지역 학부모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환경의 가치를 나누는 생태환경교육에 나선다. 교실에서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험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생활 속에서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연)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에서 환경보호와 생태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 활동가 6명이 참여한다. 활동가들이 신청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교육 내용도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비롯해 환경과학 실험 놀이터, 생명의 흙, 변화하는 생태환경, 푸드 마일리지 등을 주제로 학교별 희망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해 진행한다.

교육은 관내 초·중학교에서 총 51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과학실험과 먹거리, 토양과 생태환경 등 학생들의 일상과 연결된 소재를 활용해 환경문제를 어렵게 받아들이기보다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환경교육의 주체로 학교 현장에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환경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중심으로 연결되면서 교실에서 시작된 환경교육을 가정과 마을의 생활 속 실천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영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 회장은 "환경을 주제로 학생들을 만나는 일은 늘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올해는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더욱 다양한 환경수업을 준비한 만큼 우리 지역의 환경지킴이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석연 교육장은 "학생들의 환경교육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는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태환경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여교육지원청은 이번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보호를 하나의 학습 주제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생활습관으로 인식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가정과 학교,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생태환경교육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구 중학교서 1학년 학생 3층서 추락… 병원 이송
  2. '아산페이'구매, 보유 한도 개편
  3. 충남대·공주대 통합, 최종 절차 본격화
  4. 전국 각지서 대전으로…‘빵박 2일’ 성료
  5. 정명석 성범죄 돕고 고소 막은 JMS 간부 4명… 최대 징역 3년 6개월 구형
  1. 세종에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행정수도 기관 이전 '촉매제' 되나
  2.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인선에 또 ‘정치권 외풍’ 우려
  3. 채혈부터 블랙박스까지… 경찰 증거수집 절차 잇단 제동
  4. 대전교육공무직노조 "초등학교 교장 노조간부 폭행"…교장 "사실 아니다"
  5. 박용갑 의원, '공공기관 2차 이전·대전중수청 대전 복귀' 요청

헤드라인 뉴스


실종신고 매년 수천건인데… 충남경찰 전담인력 17명뿐

실종신고 매년 수천건인데… 충남경찰 전담인력 17명뿐

실종 신고가 매년 수천 건씩 접수되고 있지만 충남지역 15개 경찰서 중 실종 사건만을 전담하는 팀은 4곳, 인력은 1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경찰서는 일반 형사사건을 담당하는 형사팀이 실종 업무까지 병행하고 있어 초동대응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손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실종 신고 접수 건수는 3032건으로 2023년 3873건, 2024년 3148건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실종 신고 이후 발견되지 않아 사건이 종결되지 않은 미해제 건수는 2023년 1..

채혈부터 블랙박스까지… 경찰 증거수집 절차 잇단 제동
채혈부터 블랙박스까지… 경찰 증거수집 절차 잇단 제동

경찰이 범죄 혐의를 뒷받침할 핵심 증거를 확보하고도 수집 과정에서 적법절차를 지키지 않아 재판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충청권에서 반복된 사례들이 음주단속과 교통사고 처리, 분실물 확인 등 일선 경찰관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업무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개별 사건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최근 경찰의 이른바 '셀프 수사 종결' 논란까지 불거진 가운데 수사 권한과 책임이 커지는 만큼, 위법한 수사나 부실한 초동대응에 대해서는 명확한 책임을 묻는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

수시 직전 9월 모평 졸업생 등 11만명 몰려… ‘N수생·사탐런’ 주목
수시 직전 9월 모평 졸업생 등 11만명 몰려… ‘N수생·사탐런’ 주목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에 졸업생 등 수험생이 11만명 넘게 지원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자연계 수험생이 과탐 대신 사탐을 선택하는 '사탐런'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산했다. 대전권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되는 가운데 지역 수험생들은 모평 가채점 결과로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과 정시 지원선을 함께 따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능 9월 모평은 9월 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고등학교 2162곳과 지정학원 574곳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러분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 ‘안전한 우리동네 자율방재단이 지킨다’ ‘안전한 우리동네 자율방재단이 지킨다’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