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 경쟁력 키운다, 서산시, 활성화 지원금 8억1,700만 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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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 경쟁력 키운다, 서산시, 활성화 지원금 8억1,700만 원 푼다

대산항 이용 컨테이너 물류·크루즈 관련 12개사 지원
화물 유치부터 국제 크루즈까지 '투트랙' 활성화 추진

  • 승인 2026-08-27 08:2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대산항의 물류 경쟁력 강화와 국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컨테이너 화물 처리 기업 및 크루즈 운영사 등 12개사에 총 8억 1,7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이번 지원은 수출입 물동량 확대와 신규 선박 유치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크루즈 사업 관련 인센티브를 포함해 대산항의 해양관광 거점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시는 앞으로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전략적인 항만 발전을 추진하여 대산항을 물류와 관광이 공존하는 국제 복합 거점항만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1. 서산 대산항 전경
서산 대산항 전경(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대산항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기업에 총 8억1,700만 원 규모의 활성화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지난해 대산항을 이용해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한 화주와 국제물류주선업체, 해상운송사업자, 크루즈 운영사 및 대리점 등 모두 12개사다.

지원금은 대산항의 물동량 확대와 선사·화주 등의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수출 순증 실적 지원금과 수입 실적 지원금, 항차 인센티브, 공컨테이너 유치 지원금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지원에는 지난해 대산항을 기반으로 추진된 크루즈 사업 관련 인센티브도 포함됐다.

6월 13일 서산을 모항으로 출항한 크루즈와 6월 27일 충남 최초 기항지 관광 크루즈 운항에 따른 지원이 반영되면서 대산항의 물류 기능뿐 아니라 해양관광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대산항은 서산을 비롯한 충남 서북부권 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석유화학 제품과 각종 수출입 물류를 처리하는 핵심 항만으로, 지역 산업과 국가 수출입 물류를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다.

서산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일부 완화하는 동시에 대산항 이용 기업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신규 화물 및 선박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히 재정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통한 대산항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서산시는 앞으로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워크숍과 실무진 간담회, 개별 면담 등을 추진해 현장에서 겪는 물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제도 개선 및 항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7월 해양수산부가 확정·고시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발맞춰 대산항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점검하고, 변화하는 항만 물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마련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크루즈 관광 분야 역시 적극적으로 확대한다. 시는 대산항을 단순한 화물 처리 중심의 항만에서 벗어나 물류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복합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 크루즈선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산항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이 서산의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도록 연계해 지역 내 관광 소비를 확대하고, 항만 활성화가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대산항은 서산의 산업 경쟁력과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자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항만"이라며 "물류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대산항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기울여 대산항이 물류와 관광이 함께 발전하는 국제 관문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회복과 신규 화물 유치, 국제 크루즈선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지역 산업과 항만, 관광이 연계되는 서산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대산항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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