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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가 금연 구역 안내시설을 정비하고 하소 제4어린이공원에 추가 설치한 '금연 벨' 모습(사진=제천시 제공) |
설치 장소는 하소동 348번지에 있는 어린이공원이다. 제천시는 흡연이 자주 발생하는 공원의 특성과 어린이들의 간접흡연 위험을 고려해 금연 벨을 마련했다.
금연 벨을 이용하면 시민이 흡연자에게 직접 담배를 꺼달라고 요구하지 않아도 된다. 안내방송을 통해 금연 구역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방식이어서 이용자 사이의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제천시보건소는 금연 벨 설치와 함께 야간 관리도 강화한다. 8월 31일까지 음식점과 놀이터, 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금연·금주 구역 표시 상태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구역 안에서 발생하는 흡연과 음주 행위도 지도·단속 대상이다.
공공장소의 낡은 금연 표시도 손질했다. 지난 7월 제천역에서 의림지로 이어지는 의림대로 구간의 지붕형 버스정류장 38곳에 부착된 금연 스티커를 교체했다. 원도심 금연거리에서는 바닥과 벽면, 차량 진입 방지 말뚝의 안내 표시를 정비했다.
제천시는 시설 정비와 현장 점검을 병행해 어린이와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의 간접흡연 노출을 줄일 계획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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