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 제4어린이공원에 ‘금연 벨’…버튼 누르면 안내방송

  • 충청
  • 충북

하소 제4어린이공원에 ‘금연 벨’…버튼 누르면 안내방송

제천시, 직접 제지에 따른 시민 간 마찰 줄이고 간접흡연 예방

  • 승인 2026-08-27 08:47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금연 금주로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 총력
제천시가 금연 구역 안내시설을 정비하고 하소 제4어린이공원에 추가 설치한 '금연 벨' 모습(사진=제천시 제공)
제천 하소 제4어린이공원에 흡연 행위를 알리는 금연 벨이 추가로 설치됐다. 공원 안에서 흡연자를 발견한 시민이 버튼을 누르면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방송이 나오는 장치다.

설치 장소는 하소동 348번지에 있는 어린이공원이다. 제천시는 흡연이 자주 발생하는 공원의 특성과 어린이들의 간접흡연 위험을 고려해 금연 벨을 마련했다.

금연 벨을 이용하면 시민이 흡연자에게 직접 담배를 꺼달라고 요구하지 않아도 된다. 안내방송을 통해 금연 구역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방식이어서 이용자 사이의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제천시보건소는 금연 벨 설치와 함께 야간 관리도 강화한다. 8월 31일까지 음식점과 놀이터, 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금연·금주 구역 표시 상태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구역 안에서 발생하는 흡연과 음주 행위도 지도·단속 대상이다.

공공장소의 낡은 금연 표시도 손질했다. 지난 7월 제천역에서 의림지로 이어지는 의림대로 구간의 지붕형 버스정류장 38곳에 부착된 금연 스티커를 교체했다. 원도심 금연거리에서는 바닥과 벽면, 차량 진입 방지 말뚝의 안내 표시를 정비했다.

제천시는 시설 정비와 현장 점검을 병행해 어린이와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의 간접흡연 노출을 줄일 계획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국화로 물들다", '제26회 아산시 국화전시회 개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4.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5.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1.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2. 부산테크노파크, 영도구 지역 문화 축제
  3.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4.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5.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