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의원 조례 발의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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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의원 조례 발의 '봇물'

소상공인 지원, 생일 축하금 지급 등 다양한 발의 속출

  • 승인 2026-08-27 08:29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아산시의회 제267회 정례회에서 의원들은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소상공인 안전망 구축, 청렴도 향상, 출생축하금 지원 기준 합리화 등 민생과 행정 혁신을 위한 다양한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윤영숙 의원과 김은아 의원은 각각 돌봄 서비스 질 향상과 취약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기애 의원은 하락한 시의 청렴도 회복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명노봉 의원은 재혼 및 입양 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반영해 출생축하금 지급 기준을 정비함으로써 행정 서비스의 형평성과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이기애 의원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26일 열린 제267회 정례회에서 조례안 발의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아산시의회 제공)
아산시의회 제267회 정례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원들의 다양한 조례 발의가 쏟아지고 있다.

윤영숙 의원은 26일 문화환경위원회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의 처우와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기 위한 「아산시 다함께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윤 의원은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지속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현장"이라며 "아이들을 돌보는 종사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은아 의원은「아산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발의를 통해, 1인 소상공인 및 여성 소상공인을 노린 범죄 위험이 커지고,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경영 위기를 겪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망 조성이 기대되고있다.

김 의원은 "1인 소상공인과 여성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범죄 위험과 재난 위기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아산경찰서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소상공인 보호 효과를 실질적으로 높여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기애 의원이 발의해 관련 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아산시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안'은, 그동안 종합청렴도 2등급을 유지하던 아산시가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단계 하락한 4등급을 받으며 실추된 시민 신뢰를 회복하고, 공직사회 행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청렴은 시민이 행정을 신뢰하게 만드는 가장 기본이자 핵심"이라며, "이번 조례를 바탕으로 일회성 행사를 벗어나 아산시의 청렴도 취약 분야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가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명노봉 의원은 출생축하금 지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합리한 기준을 개선하고, 다양한 가족 형태와 실제 가족관계를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아산시 출생축하금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명 의원은 "가족의 형태와 생활방식은 다양해지고 있지만 제도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 시민이 예상하지 못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며 "이번 개정을 통해 재혼·입양가정은 물론 학업이나 취업, 군 복무 등으로 주소를 달리하는 경우까지 보다 합리적이고 명확한 기준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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