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충남 8개 사업 예타 통과… 1조 1609억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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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충남 8개 사업 예타 통과… 1조 1609억 '역대 최대 규모'

도, 지역 균형발전, 교통망 확충 필요성 등 타당성 발굴
산업·물류·관광부터 지역 거점 간 접근성 개선 기대감

  • 승인 2026-08-27 16:24
  • 신문게재 2026-08-28 1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충남도는 국도·국지도 건설 8개 사업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609억 원의 교통망 확충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이번 사업들은 도내 주요 거점의 교통 혼잡 완화와 물류 이동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는 후속 절차인 설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번에 제외된 사업들도 향후 국가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책적 보완과 대응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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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오현민 기자
충남도가 국도·국지도 건설 8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일괄 통과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교통망 확충 예산이 반영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예타에 통과하지 못한 4곳에 대해서도 추후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 후보 사업 중 8개 사업이 기획예산처 일괄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타를 통과한 사업은 ▲당진 정미-송악(1593억 원) ▲공주 신영-문금(1389억 원) ▲천안 병천-북면(975억 원) ▲아산 염치-음봉(1713억 원) ▲아산 둔포-평택 팽성(806억 원) ▲보령 남포-신흑(1236억 원) ▲논산 은진-부적(2822억 원) ▲청양 남양-청양(1075억 원) 등 8건 총 1조 1609억 원 규모다.

도는 이번에 경제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업도 지역 균형 발전, 교통망 확충 필요성 등 정책적 타당성을 적극 발굴·보완해 제5차 계획 반영 규모인 1조 72억 원보다 1537억 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당진 정미-송악 국대도 건설은 국도 32호선 교통량을 우회·분산해 당진 도심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주요 산업단지와 물류 거점 간 연결성을 높여 기업의 물류 이동 여건 개선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주 신영-문금 도로 건설은 공주지역 주요 간선도로를 확충해 지역 간 이동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사업으로, 주요 관광·문화자원과 지역 거점 간 접근성을 개선해 주민 교통 편의 및 정주 여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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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목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과 관련해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오현민 기자
김용목 도 건설교통국장은 "예타 통과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현재는 기획예산처 예타가 통과된 것이고 10월 중 국토교통부 정책 심의위원회를 통과해 확정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순위에 따라 국토부에서 매년 30억 원 정도의 총괄 사업·설계비를 나누고 있는데, 최대한 우선순위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예타에 통과하지 못한 ▲태안 이원-서산 대산 ▲천안 배방-목천 ▲보령 주산-웅천 ▲아산 거산-유곡 등의 4개 사업에 대해선 경제성 확보 측면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 분석했다.

김 국장은 "2028년도에 7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대한 수요조사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별 타당성과 정책적 필요성을 보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지사는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도내 주요 교통 현안을 국가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망 확충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비 확보 등 후속 절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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