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정책 실행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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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정책 실행력 높인다

인구감소지역대응 위원회 개최

  • 승인 2026-08-27 15:53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청도군 인구감소지역대응 위원회 개최
청도군은 25일 인구감소지역대응 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의 실행력을 높인다.

군은 지난 25일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열고 관련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방향을 살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각종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정책 효과를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인구정책은 주민 수 자체를 늘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무게를 둔다. 주민들이 현재의 생활 기반을 유지하면서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의 범위를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청도군은 지역공동체의 역할을 강화하고 생활에 필요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주민의 생활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스스로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 활동 기반도 확충한다. 청년들이 청도를 떠나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활동 기회를 넓히고, 외부에서 지역 이주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청도의 생활환경과 농촌의 장점을 알릴 수 있는 접점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경제활동 활성화도 병행한다. 자연과 문화 등 청도의 자산을 새로운 관광 수요와 연결하고, 농업 분야에서는 기술 변화에 대응하면서 생산에 머물지 않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농촌의 소득 기반을 넓혀갈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인구정책 관련 사업의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지역 주민의 참여와 사업 간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인구 변동에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도의 장기적인 지역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지역이 가진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정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도=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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